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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동산·재테크

[주린이 주식기초공부] 주식 캔들 종류와 보는법

by 하 레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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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 포모 증후군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Fear Of Missing Out 의 약자로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을 뜻한다고 합니다.

 

포모란 원래 한정수량이나 매진 임박 등 심리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공포를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 공포감을 의미하며 이러한 흐름을 자신만 놓치고 있는 것 같다는 심각한 두려움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사실상 25번이 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보완정책으로 인한 부분과 저금리의 유동성 시장이 되면서 풀린 돈들이 부동산이 아닌 주식시장으로 대거 투입되면서 주식 열풍이 불었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주식투자를 권장하며 투자활성화를 말하며 권장했었지요.

 

 

올해 초에는 시장의 초반에 개인들이 1조원 넘게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를 3266.23까지 끌어올려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반면, 지수가 급등하자 기관과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오늘 하루 개인이 4조 4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외국 투자자들 역시 기록적인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주식 열풍으로 은퇴자금은 물론 전세금, 예금, 적금까지 주식에 쏟아붓는 것은 물론이고, 다소 자극적인 뉴스 주제이긴 하지만 주식을 안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주변 분위기 때문에 시작을 안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량주라고 하는 대형주들을 매수하기는 했지만 증시가 언제 떨어질지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면서 투자할 종목을 고른 이후에 알아야 할 것들 중에서 중요한 것중에 하나는 차트를 분석하는 일입니다. 차트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캔들차트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요, 투자자의 심리와 뉴스 이슈 등이 다 담겨져 매수와 매도가 이루어져 나타나는 결과가 바로 캔들이라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상승한 날에는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고 하락한 날에는 파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파랗다고 다 하락한 것은 아니고 시작한 가격(시가)보다 내려갔다는 뜻이므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 캔들차트가 무엇인가요?

왼쪽에 있는 빨간색 캔들이 양봉이고, 오른쪽에 있는 파란색 캔들이 음봉입니다. 시가는 당일 거래가 시작된 가격이라는 뜻입니다. 종가는 시장이 마감이 되어 끝날 때 정해진 가격을 의미합니다. 전일 종가가 그 다음날의 시가가 되는 것이구요.

고가와 저가는 하루동안 거래가 진행되면서 가장 높은 가격에 도달했던 가격을 고가라고 하며, 반대로 저가는 하루 동안 거래 중에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된 가격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림처럼 꼬리가 위아래로 달립니다.

차트를 잘 분석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봉이 가진 의미를 이해하고 파악해야 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캔들의 길이가 긴 것을 장대양봉, 장대음봉이라고 해요.

장대양봉은 장중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클 때 나타나며 캔들의 몸통이 이전의 캔들에 비해서 크게 나타난 것을 의미합니다. 하락장에서 장대양봉이 나타나면 반등의 신호로 인식하고 상승장에서는 지속적인 상승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장대양봉은 상승 신호로 인식합니다.

장대음봉은 하락 신호로 인식됩니다. 장대양봉과 마찬가지로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큰 경우에 나타나며, 상승장에서 나타나면 추세의 변화를 뜻합니다. 하락장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할만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며,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도지(십자형)는 시가와 종가가 일치할 때 발생하는 봉으로 고가와 저가에 따라 해석하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도지는 매수하는 힘과 매도하는 힘이 유사하기 때문에 이런 캔들봉이 나온 이후에는 흐름의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은 추세의 변화 신호로 인식합니다. 

그레이브 스톤 도지는 비석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비석형 도지라고 불립니다. 강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다가 장이 마감할 때 종가와 시초가와 일치하거나 거의 근접한 호가일 때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꼬리가 길수록 강한 신호로 인식되며, 이 봉이 발생할 경우에는 하락 반전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 플라이 도지는 시가와 고가, 그리고 종가가 거의 일치할 때 발생하는 캔들모양으로 잠자리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꼬리가 길수록 강한 신호로 인식하며, 주가가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의 추세가 하락 추세였다면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상승 추세였다면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큽니다.

화이트 마르보즈는 몸통에 꼬리가 전혀 없는 모양이 봉입니다. 시가가 저가와 같고 고가가 종가와 같을 때 만들어지는 형태입니다. 상승 추세에서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큰 강력 상승 장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하락 추세에서 나타나면 지지구간이나 상승 전환할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블랙 마르보즈는 화이트 마르보즈와 마찬가지로 몸통의 위아래 꼬리가 없으며, 시가가 고가와 같고, 저가가 종가와 같은 형태입니다. 강력한 하락 신호로 인식이 되는데, 하락 추세에 있을 때는 추가적인 하락 신호로 인식하고 상승 추세에서는 하락 전환될 수 있는 신호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오프닝 마르보즈는 위꼬리가 있는 장대양봉을 말하는데, 시가와 저가는 일치하지만 고가와 종가의 차이가 있어서 약간 윗꼬리가 나타나 있습니다. 화이트 마르보즈보다는 약하게 인식이 되지만 상승 추세에서 나타나면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나는 신호로 인식이 됩니다.

클로징 마르보즈는 하루 가격 변동 폭이 매우 클 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양봉으로 나타날 경우에 강세 국면을 뜻하고 음봉일 때는 약세 국면을 나타내며 오프닝 마르보즈 보다는 더 강한 신호로 인식이 됩니다.

스피닝 탑스는 몸통보다 꼬리의 길이가 상당히 긴 경우에 나타나는 봉으로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겨룰 때 나타나는 모양 입니다. 추세가 변환되거나 지지선이나 저항선 부근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차트에서 나타나는 캔들(봉)의 모양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각각의 캔들이 의미하는 것을 알아야 연속으로 봉이 나타났을 때에도 의미를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을 주는 분석적 의미를 지닙니다. 물론 캔들의 모양 뿐만 아니라 상승하는 추세인지 하락하는 추세인지 추세선의 흐름을 먼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차트의 캔들의 모양을 이어서 본 그래프 모양을 보고 상승추세 및 하락 추세, 그리고 수평 추세선 등의 추세선으로 분석하는 방법과 지지선(일정한 가격대를 지지해 주는 선), 저항선(일정 가격 이상 상승하는 것을 제한하는 가격대), 수평선(흐름이 수평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박스권이라고 하기도 함), 이동평균선 등의 많은 지표로도 분석이 가능합니다.

 

 

주식시장의 과열과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전문가 분들의 대다수 의견입니다. 물론 개인 투자자(개미)들의 힘으로 코스피 지수가 치솟은 사례는 처음이라고도 하고요.

지난해는 코로나19때문에 펀더멘탈 없이 유동성 장세가 짙었지만 올해는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실적 장세 성격을 띨 것이라고도 전망을 했습니다.

지수 상승세가 너무 빨라서 증시를 진단하기에 조심스럽다는 의견들도 많았지만, 한국은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으며 반도체와 전기차 밸류체인 등 산업 기술의 진화라는 측면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단기 조정과 인플레이션은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모두 성투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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