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전환과 구비서류 알아보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다른 지역들도 1.5단계로 연이어 강화된 방역에 힘쓰고 있는 요즘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고, 치료를 마친 회복자분들은 재감염의 위험성과 후유증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사회 현상과 더불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일자리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 상황으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꿈많은 대학시절을 도서관과 아르바이트로 메꾸고 스펙쌓는 것에 몰입한 나머지 꿈보다는 현실에 다급하게 맞춰가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합격통지서와 합격통보를 받고도 다시 취소 통보를 받거나 대기발령 상태로 기약없는 취업을 기다려야 하는 등의 드라마에서나 보았던 일들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면서 더욱 가혹한 현실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의 부동산 강력한 정책과 규제로 인해 청년들은 내집마련의 꿈조차 포기하거나 어려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기존 주택들의 가파르게 상승한 매매가는 이미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며 오히려 청년시기의 장점을 살려 청약을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 바로 이러한 혜택을 실현시켜줄 사다리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청년이라고 함은 만 19세 이상~만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군복무를 하신 경우에는 2년의 병역이행기간이 제외되어 만 36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단, "중요한 점은 2021년까지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가입하신 분들도 자격요건에 해당하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혜택 기간이 끝나기 전에 얼른 가입 및 전환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청약 자격은 물론이고 이 통장의 정말 큰 혜택은 비과세가 가능한 부분과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가입하는 청약통장은 1년 미만은 1%, 1년~2년미만은 1.5%, 2년~10년 이내는 1.8%의 이자율이 적용되는데,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여기에 +1.5%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각각의 기간동안 2.5%, 3%, 3.3%의 높은 우대금리로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10년 이상을 저축하게 되면 그 때는 1.8%로 같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10년이라는 기간동안 당첨의 기회는 물론이고, 연240만원 한도로 연말정산으로 40%의 소득공제도 가능하며, 저축한 금액에 대해 이렇듯 높은 이율과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는 것은 다른 그 어떤 통장에도 보지 못한 막강한 혜택이지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구비서류 안내>

① 신분증

② 주민등록등본(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③ 무주택 확약서(은행에서 발급)

④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가능)

⑤ 병역증명서(병역기간 인정원하는 지원자에 해당)

 

<통장 개설 가능한 은행 안내>

: 우리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여기서 중요한 점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개설과 전환은 온라인으로는 안됩니다. 구비서류를 준비하셔서 직접 은행에 방문하셔야 개설이 가능합니다. 위의 9개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에서 가능하며, 가입기간이 2021년 12월 31일까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모쪼록 어려운 현실상황이지만 지혜롭게 잘 극복하시기를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