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할 종목을 고르는 것이고, 그 다음은 차트를 분석하는 일입니다.
저도 처음에 보고 빨간색이 좋은 거 같고, 파란색은 뭔가 안좋은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긴 한데.. 높낮이가 다른 것과 모양이 다양한 것을 도대체 어떻게 보고 분석을 해야하는건지, 왜 오르내리는 건지, 어느 시점에서 매수와 매도를 해야하는 것인지 도저히 판단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식 관련 책자들을 찾아보고 동영상도 찾아서 듣고 하기는 했는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차트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캔들차트의 그림을 보고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요, 캔들차트(봉차트)는 투자자의 심리와 뉴스의 이슈 등이 모두 담겨져 있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주가가 상승한 날에는 빨간색으로 캔들이 표시가 되고, 하락한 날에는 파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그림을 보시면 시가라는 것이 있는데요, 그 날에 처음 시작한 가격입니다. 시가보다 올라간 후에 장이 마감되면 빨간색 양봉으로 표시가 되고, 시가보다 낮은 주가로 마감이 되면 파란색 음봉으로 표시가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길게 표시된 그림은 장대양봉, 장대음봉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위 아래로 꼬리가 나와있는데요, 그 날에 거래가 되었던 가격대들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과 낮은 가격의 변동 폭을 의미합니다.
시가는 당일 거래가 시작된 가격을 의미하며, 종가는 시장이 끝날 때 정하여진 가격을 의미합니다. 가장 높은 가격으로 도달했던 가격은 고가라고 말하며,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된 것을 저가라고 말합니다.
투자자가 차트를 잘 분석하기 위해서는 각 봉이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고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장대양봉은 장 중에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때 나타나는 캔들입니다. 그래서 몸통이 다른 캔들에 비해서 길게 나타난 것을 뜻합니다. 장대양봉은 일반적으로 상승 신호로 인식을 합니다. 특히 하락장에서 장대양봉이 나타나면 반등의 신호로 인식을 하고, 상승장에서는 지속적인 상승을 뜻합니다.
장대음봉은 하락의 신호로 인식이 되며, 이러한 캔들 역시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큰 경우에 나타납니다. 상승장에서 나타나면 추세의 변화를 뜻하며, 하락장에서는 하락의 이슈가 있을 때 추가적인 하락의 발생 여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도지는 시가와 종가가 일치할 때 보여지는 캔들로 고가와 저가에 따라 분석이 달라집니다. 매수하는 힘과 매도하는 힘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양의 캔들이 나온 이후에는 흐름의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보통의 추세의 변화 신호로 인식을 합니다.
그레이브 스톤 도지는 강한 상승 흐름이 있다가 장이 마감을 할 때 종가와 시초가가 비슷하게 마감이 될 때 발생하는 모양의 캔들입니다. 코리가 길수록 강한 신호로 인식을 하며 이러한 모양의 캔들이 나타나게 되면 하락 반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드래곤 플라이 도지는 시가와 고가, 종가가 거의 일치할 때 나타나는 캔들 모양으로 잠자리형이라고도 합니다. 꼬리가 긴 형태의 모양을 보일수록 강한 신호로 인식을 하며, 주가가 하락을 했다가 회복된 상태로 보며, 하락세일 때는 상승 전환, 상승세일 때는 하락 전환의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 마르보즈는 몸통에 꼬리가 전혀 없는 캔들봉입니다. 시가가 저가와 같고, 종가가 고가와 같을 때 만들어지는 모양의 봉입니다. 상승추세에서는 추가적 강력상승의 가능성이 있으며, 하락추세에서는 지지구간이나 상승전환의 신호로 인식이 됩니다.
블랙 마르보즈는 화이트 마르보즈와 마찬가지로 꼬리가 없고 몸통만 있습니다. 시가가 고가와 같고, 종가가 저가와 같은 모양의 캔들입니다. 강력한 하락신호로 인식이 되며, 하락추세에 있을 때는 추가적인 하락신호로 인식하고 상승추세에서는 하락전환의 신호로 인식이 됩니다.
오프닝 마르보즈는 위꼬리가 있는 장대양봉의 캔들을 말합니다. 시가와 저가는 일치하지만 고가와 종가의 차이가 있어서 윗꼬리가 조금 나와 있지요. 화이트 마르보즈보다는 약하게 인식이 되지만 상승 추세에서 나타나게 된다면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나는 신호로 인식이 됩니다.
클로징 마르보즈는 하루 변동 폭이 매우 클 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양봉일 때는 강세국면, 음봉일 때는 약세국면을 나타내며 오프닝 마르보즈보다 더 강한 신호로 인식을 합니다.
스피닝 탑스는 몸통보다 꼬리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아주 긴 경우에 나타나는 봉입니다.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겨룰 때 나타나는 캔들 모양으로 추세가 변환되거나 지지선이나 저항선 부근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차트에서 나타나는 캔들의 모양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각각의 캔들이 의미하는 뜻을 알아야 연속으로 봉이 나타났을 때 흐름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추세선, 지지선, 저항선 등 많은 지표들로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차트분석을 통해 모두 성공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주식·부동산·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용어] 모멘텀, 동시호가제도, 레버리지,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뜻 (0) | 2021.01.27 |
---|---|
[주식용어] 가격우선의 원칙, 가격제한 폭, 감리종목, 감자, 관리종목 뜻 (0) | 2021.01.27 |
[개미는 오늘도 뚠뚠] 김프로에게 배우는 투자전략과 매도방법 (0) | 2021.01.25 |
[주린이 주알못 필독서] 주식투자가 뭐에요? (feat. 불사조 이정복) (0) | 2021.01.24 |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딱 이것만 기억하세요 (0) | 2020.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