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몇 점 나오셨어요?
오늘 하루도 괜찮은 날을 보내셨나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다들 가라앉은 분위기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자니 경기가 너무 안좋아질 것 같고, 내수경기 침체를 막으려니 감염경로가 모호한 깜깜이 코로나 환자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 같아서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이지만 결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요.
혹시 "번아웃"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번아웃의 뜻이 뭔가 찾아보니, 모두 다 타버리고 재만 남은 것 같은 심리상태를 그렇게 표현한다고 하더라구요.
핸드폰에 잔상이 남는 번인 현상에 대해서는 들어봤어도 처음 듣는 단어이긴 했어요.
그런데 이 증상의 심각성 때문인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라고 규정을 할 만큼 상태의 위중함을 이야기 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러한 증상의 정확한 의미(뜻)가 무엇이고, 이로 인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혹시 나도 이런 증상이 있는데 느끼지 못한 것인지 궁금해지게 되었고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번아웃(Burnout) 무슨 뜻인가요?
번아웃이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서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의 영향으로 무기력증과 우울증, 직무거부, 자기혐오 등의 감정상태에 빠지는 형태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런 신체적·심리적인 긴장 상태가 계속되다 보면 우울증 등의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신의 감정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이러한 상태에 빠지게 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자, 그럼 자신이 번아웃 증후군인지 알아보는 테스트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 전혀 아니다 = 1점
■ 약간 그렇다 = 2점
■ 그냥 그렇다 = 3점
■ 많이 그렇다 = 4점
■ 아주 그렇다 = 5점
몇 점에 해당하셨나요? 여기에서 65점 이상이 나오신 분들은 시간을 내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신다고 하네요. 자신의 심리상태를 억누르거나 부정하면서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수면장애는 물론이고 불안증과 우울증이 함께 나타나면서 점점더 위험수위로 까지 다다르게 된다고 하니 방치하지 마시고 꼭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참 마음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노력이 항상 최고의 결과를 다져다 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럴때마다 지치고 자신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일들도 종종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자신에게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울고 싶을 땐 맘껏 눈물도 흘리시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나서 꼭 나 자신을 토닥토닥 다독여 주세요.
나 자신조차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지 뭐" 이렇게 말해주는 것도 굉장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용서하고 다독이는 일이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첫 시작이 중요하고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듯이, 오늘부터라도 꼭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신체적인 운동 활동과 취미생활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에서의 일은 업무 시간 내에 해결하려고 노력하시고, 퇴근후에는 집으로까지 가져오지 않도록 해보세요.
나는 내 자신이 지키는 겁니다. 오늘부터라도 "괜찮아지기" 연습을 꼭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이웃분들께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